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리본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로부터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본과 화이자는 PARP를 타깃한 항암제 및 염증질환 개발에 화이자의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성을 이용할 계획이며, 로버트 리커트(Robert Rickert) 화이자 수석부사장 겸 종양면역학 발굴 책임자가 리본의 과학자문위(SAB)에 합류한다. 리본은 개발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권리를 유지한다.
리본은 투자금을 고형암을 대상으로 초기임상을 진행중인 PARP7 저해제 ‘RBN-2397’과 PARP14 저해제 ‘RBN-3143’을 염증질환 치료제로의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리본은 신약발굴 플랫폼 비콘+(BEACON+)를 이용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한다.
리본에 따르면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는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스트레스(cellular stress conditions) 경로에서 사용되는 핵심기질로 바이러스 감염, 암 발병 등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세포스트레스를 인식하고 DNA복제와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