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엄은혁 기자
벡터바이오메드(Vector Biome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500만달러를 유치하며 회사 출범 소식을 알렸다. 벡터바이오메드는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LVV) 위탁개발생산(CDMO)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킹글로벌인베스터(Viking Global Investors)와 캐스딘캐피탈(Casdin Capital)이 참여했다.
벡터바이오메드는 이번 투자금을 전임상, 임상단계의 개발과 상업화 단계의 바이오파마기업에 LVV를 제공하기 위한 상업적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보로 드로퓰리치(Boro Dropulić)는 지난 1994년 존스홉킨스의대(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 교수로 재직하며 LVV의 유전자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 1999년에는 ViRxSys를 설립해 사람을 대상으로 LVV의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결과를 내놓은 LVV 설계의 전문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