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 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 피플바이오(PeopleBio)는 8일 지난해 매출 44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7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14억4600만원, 148억800만원으로, 손실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58.2%, 199.7%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치매진단 검사 '알츠온' 홍보와 판촉 등의 비용과 검사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인원충원, 선제적 투자활동이 반영된 결과”라며 “올해부터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되며, 2024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는 국내 5대 수탁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과 치매 전문 클리닉 등 1차, 2차 병원을 통해 알츠온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