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코버스(Corbus Pharmaceuticals Holdings)가 넥틴-4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RB-701(SY6002)’의 미국, 유럽(EU),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6억925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 했다.
코버스는 CRB-701이 개선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s index)와 안전성, 제조법 측면에서 미국 씨젠(Seagen)의 넥틴-4 ADC ‘패드세브(Padcev)’보다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드세브는 요로상피암(urothelial cancer)에 대한 2차치료제로 승인받은 유일한 ADC 치료제다.
특히 코버스는 전임상 연구결과 CRB-701이 넥틴-4 발현이 낮은 요로상피암에서도 표준치료법(SOC) 대비 유의미한 항암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경쟁사보다 넓은 범위의 넥틴-4 발현 암종을 대상으로 CRB-701를 전략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코버스는 13일(현지시간) 중국 CSPC제약(CSPC Pharmaceutical Group)의 미국 자회사인 CSPC메갈리스(CSPC Megalith Biopharmaceutical)와 넥틴-4 ADC ‘CRB-701(SYS6002)’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