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얀센(Janssen)은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인보카메트 XR(Invokamet XR)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인보카메트 XR은 SGLT2 저해제 인보카나(Invokana, canagliflozin)와 메트포민 하이드로클로라이드 서방(metformin hydrochloride extended-release)의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해 1일 1회 복용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인보카메트 XR의 3상 임상시험 결과 데이터에 따르면 인보카나와 메트포민의 병용이 메트포민 단독, 시타글립틴(sitagliptin)과 메트포민의 병용, 또는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와 메트포민의 병용 대비 A1C 수치를 유의미하게 낮추었다고 얀센은 밝혔다.
또한 인보카나와 메트포민의 병용 시 2차 평가 지수(secondary endpoints)인 체중 및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도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얀센의 의료 담당 부사장 폴 버튼(Paul Burton)은 “인보카멧 XR의 승인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