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중항체를 라이선스아웃(L/O)한지 10개월만에, 또다시 이중항체 라이선스아웃 딜을 체결했다.
하버는 공격적으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ager) 에셋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4-1BB 기반의 T세포 인게이저를 미국 항암제 바이오텍인 컬리넌 온콜로지(Cullinan Oncology)에 기술이전하는 딜을 체결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 파트너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회사이다.
이에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4월 클라우딘18.2(CLDN18.2)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하버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CLDN18.2xCD3 이중항체가 부작용 이슈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고 사들인 바 있다.
컬리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하버바이오메드로부터 B7H4x4-1BB 이중항체 ‘HBM700(CLN-418)’의 미국내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인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권리로만 계약금 2500만달러에 향후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합해 최대 5억8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