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CRISPR 선구자 펑 장(Feng Zhang)이 설립한 아에라 테라퓨틱스(Aera Therapeutics)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A와 B로 1억93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하며 출범을 알렸다.
이번 투자에는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GV(Google Ventures), 럭스캐피탈(Lux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아에라는 펑 장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에서 20여년간 재직했으며 항암제 부사장(SVP)을 역임한 아킨 아키크(Arkin Arkinc) 박사가 CEO를 맡았다.
아에라는 내인성단백질인 PEG10을 이용한 PNP(protein nanoparticle) 약물전달 플랫폼을 이용해 치료효과를 가진 유전물질을 체내의 특정 조직 또는 세포로 정확하게 전달해 다양한 모달리티와 질병(modalities and therapeutic areas)에 적용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AAV 등의 전달기술은 특정 조직으로 전달이 어려우며, 탑재 가능한 유전자 크기가 제한적이고, 면역원성 등으로 반복투여가 어려운 한계를 가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