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면역거부 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해 면역억제제를 대체하기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탈라리스(Talaris 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력의 1/3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탈라리스의 인력은 지난해 3분기 131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FCR001’의 임상 프로그램 3개 중 2개를 중단한다. 신장이식 수여자(recipient)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2개 임상을 중단하고 자가면역질환 임상 1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탈라리스는 남은 인력을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미만성 피부전신경화증(diffuse cutaneous systemic sclerosis, dcSSC) 임상2상(FREEDOM-3, NCT05098145)과 FCR001 제조공정(CMC) 개발에 집중한다.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FREEDOM-3는 18명의 진행성 dcSSC 환자를 대상으로 FCR001을 1회 정맥투여(IV)해 면역관용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dcSSC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전신경화증의 중증 하위 질환으로, 피부와 내장기관이 딱딱해지는 섬유증(fiborsis)이 특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