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히맙 테라퓨틱스(Hemab Therapeutic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엑세스 바이오테크놀로지(Access Biotechnology)가 주도했으며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아보로 벤처스(Avoro Ventures), Deep Track Capital, Invus, Rock Springs Capital, Maj Invest Equity, RA Capital Management, HealthCap 등 총 9개의 회사가 참여했다.
히맙은 이번 투자금을 혈액응고인자 7a(factor Ⅶa, FⅦa)xTLT-1(TREM-like transcript 1 receptor) 이중항체 ‘HMB-001’로 진행중인 글란즈만 혈소판무력증(Glanzmann thrombasthenia, GT) 임상1/2상 완료 및 HMB-001의 허가(pivotal) 임상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히맙은 또한 이번 투자금을 폰 빌레브란트 병(von willebrand disease) 후보물질 ‘HMB-VWF’ 등 초기단계에서 개발중인 4개 후보물질의 고도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HMB-001은 히맙이 GT를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FⅦaxTLT-1 이중항체다. HMB-001은 FⅦa를 안정화하고 활성화된 혈소판의 표면으로 전달해 혈소판응집을 유도하고 혈액응고 반응을 정상화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GT 환자의 혈소판 표면에는 피브린(fibrin), VWF(von Willebrand factor), 혈액응고인자 등이 결합하지 못해 혈소판 응집(platelet aggregation) 등 혈액응고반응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