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C녹십자(GC Biopharma)가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의 혈액응고질환 포트폴리오를 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카탈리스트는 현재 회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에셋 매각과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지난해 5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 보체(complement) 에셋 포트폴리오를 6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 바도 있다.
이번 GC녹십자가 인수하는 에셋에는 A, B형 혈우병 글로벌 임상3상 단계의 재조합 FVIIa 약물 ‘MarzAA(Marzeptacog alfa)’ 등 3가지 에셋이 있다. 특히 MarzAA는 카탈리스트가 6년간 화이자(Pfizer)와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에셋이기도 하다. GC녹십자는 글로벌 임상단계에 있는 혈액응고질환 약물 확보를 통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는 지난달 28일 미국 카탈리스트와 희귀 혈액응고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Asset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