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티움바이오(TiumBio)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TGF-β/VEGFR2 이중저해제 ‘TU2218’의 신규 면역항암제 CTLA-4와 병용투여 가능성을 첫 공개한다.
티움바이오는 내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각각 TU2218과 CTLA-4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 가능성, PD-1 항체와 병용투여 효능에 대한 기전연구에 대한 결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TU2218과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5204862).
티움바이오는 이전 PD-(L)1 치료를 받고 실패한 환자에게서 키트루다와 낮은 용량의 ‘여보이’의 병용투여가 항암효능과 조절가능한 독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에 주목했다(NCT02743819). 티움바이오는 CTLA-4 병용투여 전략이 PD-(L)1 치료를 받고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환자에게서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가능성을 봤다. 이에 TU2218과 CTLA-4 병용투여를 테스트한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