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바이오엔텍(BioNTech)이 온코C4(OncoC4)의 CTLA-4 항체를 계약금 2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바이오엔텍은 온코C4의 CTLA-4 항체 ‘ONC-392’가 기존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고 판단했다. 기존 CTLA-4 항체는 과한 면역반응으로 간염, 뇌하수체염, 갑상선염 등 3~4등급 이상 부작용(irAE)이 나타나는 한계가 있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온코C4와 CTLA4 항체 후보물질 ‘ONC-392’를 다양한 암종에서 단일요법 또는 병용요법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엔텍은 온코C4에 계약금 2억달러에 더해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바이오엔텍과 온코C4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해 ONC-392 단독 또는 PD-(L)1 항체와 병용요법으로 개발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양사가 동등하게 부담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