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코오롱제약(Kolon Pharmaceuticals)은 29일 플랫바이오(Platbio)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제약은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방식은 플랫바이오(소멸회사)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존속회사)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예정일은 오는 6월1일이며, 합병신주는 보통주로 120만주이다.
플랫바이오는 지난 2018년 김선진 대표가 설립했으며, 김 대표는 지난 28일 코오롱생명과학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플랫바이오는 신약연구개발, 컨설팅,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비상장 회사이다. 플랫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5억원. 플랫바이오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암대사를 타깃하는 ‘PBS203(전임상)’, 공동개발 프로그램으로 면역수용체 NKG2D와 상호작용하는 기전의 알로스테틴(allostatine) ‘PBL201’과 갈렉틴-9 ‘PBL211’ 등의 초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