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오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오상훈·이현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사업부문과 연구개발(R&D)부문 총괄을 분리해,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신임 대표는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R&D 부문을 총괄하며, 세포치료제 R&D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차바이오텍 R&D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이 대표는 차바이오텍 합류 이전 화이자(Pfizer), 일라이릴리(Eli Lilly), 박살타(Baxalta), 샤이어(Shire, 現 다케다)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년간 항암제 임상개발 책임자로 재직했다.
오상훈 대표는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미래형 well aging 헬스케어 글로벌 확장,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