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3월 비상장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30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리즈A와 B 단계의 기업에 신규 또는 후속투자가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으나 냉각된 투자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각각 시드투자 1곳, 전략적투자(SI) 1곳 등 사실상 제로(0)투자가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코스닥 상장시장에서는 셀리버리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며 거래정지됐다. 셀리버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난해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3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이 30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시리즈A로 122억원을 유치했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위탁개발·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CDAO)을 전문으로 한다.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 및 분석서비스(CDAO)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분야로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전문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프로티움은 설명했다. 프로티움은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품질분석을 통해 후보물질 리스크를 사전에 회피하는 전략과 공정개발 단계별 분석서비스를 통해 신약개발사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