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피노바이오(Pinotbio)가 14일 임상 및 기초연구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R&D 인력으로 댄 쉬시(Dan Chiche), 술탄 아마드(Sultan Ahmad)를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댄 쉬시는 의사 출신으로, GSK, BMS 등에서 20년이상의 경력이 있는 임상개발 및 의학학술(Medical Affairs) 분야 전문가다. 댄 쉬시는 피노바이오의 MD(medical director)로서 향후 피노바이오 ADC 플랫폼의 의학적 연구 및 시장분석, 혈액암/고형암 표적 DNMT1 저해제 ‘NTX-301’의 임상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술탄 아마드는 약리학박사 출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서 R&D 디렉터까지 역임한 25년 경력의 약리연구 전문가이자, 전임상 연구부터 임상개발, 의약품 출시까지 제약산업 프로세스 전반을 경험했다. 술탄 아마드는 피노바이오의 수석 과학자로서 ADC 개발전략 수립과 타깃에 대한 평가, 약리학적 분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피노바이오는 핵심인력 영입과 더불어 내부 연구개발 조직을 ADC 플랫폼 위주로 개편했다. 조현용 전무가 연구본부 총괄 본부장으로, 이진수 부사장이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연구자문역(SAB)으로서 오랫동안 파이프라인 개발을 함께해 온 두 분을 영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글로벌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탁월한 분들이 합류한 만큼 당사 연구개발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