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에이비온(Abion)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결의한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을 완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랩지노믹스, 한국투자 Re-Up II 펀드,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 NH투자증권(스타퀘스트헬스케어 일반사모투자신탁제3호) 등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CB의 만기는 오는 2028년 4월14일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을 각각 0%, 5%다. CB의 보통주 전환가액은 주당 8753원, 전환가액 조정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6128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14일부터 2028년 3월14일까지다.
에이비온은 이번 CB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c-MET 저해제 ‘ABN401’의 임상 및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107억원, 내년에 103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비온은 현재 ANB401를 이용해 c-MET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