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ATTR 다발성신경병증(ATTR-PN)에 대한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후보물질 ‘에플론터센(eplontersen)’의 임상3상에서 신경병증 지표와 삶의질(QoL) 등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에플론터센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TTR(transthyretin)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기전의 ASO 후보물질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1년 아이오니스로부터 총 35억85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에플론터센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절차를 진행중으로 올해 12월 22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4주 1회 피하주사(SC) 방식의 에플론터센은 지난해 승인받은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의 ATTR-PN RNAi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를 따라붙는 모습이다. 암부트라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 약물로, 지난해 9379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ATTR-PN ASO 후보물질 에플론터센이 혈중 TTR 수치와 삶의질 등 여러 임상지표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모든 1차·2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임상3상(NCT04136184)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