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텔라스(Astellas)가 미국 이베릭 바이오(Iveric Bio)를 59억달러에 인수하며 C5 저해제 ‘지무라(Zimura, avacincaptad pegol, ACP)를 확보했다. 지무라는 오는 8월19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로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무라가 승인받게 되면 아펠리스(Apellis Pharmaceuticals)의 C3 저해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시포브레는 지난 2월 GA에 대한 첫 치료제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아스텔라스는 지난달 29일 이베릭 바이오(Iveric Bio)를 주당 현금 40달러, 총 5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31일 종가 기준 64%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전날 종가보다 21.5% 높은 가격이다. 양사는 오는 3분기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아스텔라스의 유전자조절, 면역항암제, 실명&재생, 미토콘드리아,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등 5개 핵심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스텔라스는 실명&재생 분야 포트폴리오와 함께 안구질환 분야 의료진 네트워크, 영업망 등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