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셀룰러 바이오메디슨(Cellular Biomedicine group, CBMG)으로부터 CD19/CD20 이중특이적 CAR-T 'C-CAR039'와 CD20 CAR-T 'C-CAR066’ 등 자가유래(autologous) CAR-T 2개를 라이선스인(L/I)하는데 계약금 2억4500만달러를 베팅했다.
얀센은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과 공동개발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BCM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el)’의 승인이후 CAR-T 에셋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얀센은 다발성골수종 5차치료제로 승인받은 카빅티를 2~4차 치료라인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임상3상(NCT04181827, CARTITUDE-4 study)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결과는 이달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와 오는 6월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얀센은 2일(현지시간) CBMG로부터 CAR-T 에셋 2개의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얀센은 셀룰러에 계약금 2억4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규제,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얀센은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진다. 얀센은 중국에 CAR-T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를 제출하기 전 특정기간까지 중국지역의 개발권리에 대해 CBMG와 협의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