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트랜스진(Transgene)과 백시니아 기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accinia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트랜스진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Invir.IO'를 기반으로 5개 항암바이러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트랜스진에 계약금 10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마일스톤(pre-clinical success) 3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로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800만달러의 옵션행사금을 지급하며 정맥주사(IV) 제형의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L/I) 했었다.
트랜스진은 국내 신라젠과 펙사벡(Pexa-Vec) 유럽지역 개발 파트너사였으며, 지난 2019년 간암 임상3상 중간분석을 진행한 결과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의 권고에 따라 펙사벡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트랜스진은 2010년 신라젠으로부터 펙사벡의 유럽지역 개발권리를 라이선스인(L/I) 했다.
트랜스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Invir.IO 플랫폼을 이용한 5개 항암바이러스 개발 파트너십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체 파이프라인을 전략적으로 검토한 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