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올랜도(미국)=김성민 기자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기존 면역항암제 타깃이 가진 독성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 2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각각 CD3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egager)와 사이토카인 인터루킨-2(IL-2)의 전신독성을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PD-L1xCD3 이중항체 ‘MB101’과 PD-L1xIL-2 융합단백질 ‘MB201’의 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머스트바이오 비대칭성 다중항체 플랫폼 BICSTA™(best-in-class in multi-specific targeting)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서로 다른 이중항체를 ‘1+1’ 형태로 효율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다(heterodimerization). 머스트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이중항체, 삼중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머스트바이오는 해당 MB101과 MB201 면역항암제 후보물질과 관련해, 상반기내 최종 후보물질을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비임상 독성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