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나연 기자
암젠(Amgen)이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와 크론병(Crohn’s disease)의 새로운 표적발굴을 위해 5억3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딜에서 암젠은 티스캔의 ‘TargetScan’ 플랫폼을 이용해 크론병 유발 항원을 동정(identify)하고 발굴한 항원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평가할 계획이다(evaluate a variety of modalities to create therapeutics). TargetScan은 TCR(T cell receptor)과 결합하는 항원을 동정해 신규표적을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암젠과 지난9일(현지시간) 티스캔과 TargetScan을 이용해 크론병의 표적을 발굴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티스캔에 계약금 3000만달러에 더해 향후 전임상,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5억달러, 총 5억3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한자리수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연구비용은 양사가 각자 부담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