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지난 2013년 휴젤(Hugel)과 총 10억원 규모로 체결한 비대흉터 치료제 후보물질 CTGF asiRNA ‘OLX101A(BMT101)’의 아시아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모든 권리를 반환받기로 합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해지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휴젤의 내부 사업방침 변경에 따른 것이다.
휴젤은 OLX101A의 국내 임상진행 및 아시아지역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OLX101A(BMT101)의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해지에 따라 올릭스는 OLX101A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올릭스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OLX101A의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