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LPA1 길항제(antagonist)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다시금 LPA1 타깃에 기대를 걸고 있다.
BMS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세대 LPA1 길항제로 IPF 임상2상을 진행했으나, 간담도(hepatobiliary) 부작용으로 인해 해당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BMS는 IPF에서의 LPA1 타깃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1세대 길항제의 구조를 변형해 간담도 부작용 이슈를 개선한 2세대 약물을 발굴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BMS는 이번 임상2상에서 LPA1 길항제 투여에 따라 위약군 대비 폐기능 감소를 낮췄다. 또한 안전성 평가에서 위약군과 유사한 정도의 부작용 발생률이 나타나며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BM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LPA1(lysophosphatidic acid receptor 1) 길항제 ‘BMS-986278’의 이같은 긍정적인 IPF(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