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C(녹십자홀딩스)의 분자진단 전문 자회사인 진스랩(Genes Laboratories)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국책과제 2건에 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협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진스랩은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82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분자진단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선정된 정부과제 2건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과제는 시장주도형 K-센서기술개발사업으로 동국대, 포항공과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자진단용 광센서 및 전기센서 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단 지원우수성과 연계 후속지원인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하는 과제로 포항공과대, 가톨릭의과대와 함께 범부처의료기기 우수연구성과기술로 선정된 신기술을 적용한 CMV 진단기술 및 제품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스랩은 이번 2건의 과제를 통해 새로운 진단 시스템 개발 및 CMV 진단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구를 통해 얻어질 분자진단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해 추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스랩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위해 본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2건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추가적인 R&D 파이프라인도 확보하는 등 참여 기업 및 기관 간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스랩은 분자진단 관련 효소 및 진단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8년에 설립됐으며, 2021년도 GC(녹십자홀딩스)의 지분 투자로 계열사에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