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앱클론(AbClon)이 시판된 CD19 CAR-T와 다른 신규 에피토프(epitope)를 적용한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AT101’의 임상1상 최종 결과에서 완전관해(CR) 67%를 확인한 결과를 냈다.
앱클론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에게 AT101의 고용량군 3명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AT101의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CAR-T센터 소장이 해당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에 업데이트한 고용량 투여군에 참여한 환자 3명은 모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였으며, AT101 투여에 따라 완전관해(CR) 2명과 부분관해(PR) 1명이 관찰됐다. 또한 임상1상 전체 환자에서 CR은 66.7%(8/12명), 전체반응률(ORR) 91.7%(11/12명)이었다.
안전성 데이터로 전체 환자에게서 AT101 투여시 3등급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1건, 3등급 신경독성(ICANS) 1건이 관찰됐다. CRS와 신경독성은 CAR-T 투여시 발생되는 부작용이다. 전체 비율로 보면 3등급 이상 CRS와 신경독성이 각각 8.3% 발생한 결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