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쿠엘 테라퓨틱스(Quell Therapeutics)와 조절T세포(Treg)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20억85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었다. 현금 및 지분투자를 합친 계약금만 8500만달러 규모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쿠엘은 제1형당뇨병(type1 diabetes, T1D) 및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해 중점을 두고 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TC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첫 M&A를 진행한 후, 아직 초기분야인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Treg 세포치료제 쪽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앞서 BMS와 리제네론(Regeneron)은 각각 젠티바이오(Genti Bio)와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Sonoma Biotherapeutics)와 Treg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젠티바이오와 소노마는 아직 전임상 단계의 Treg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가장 앞서 나가는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는 신장이식 거부반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쿠엘과 자가면역질환인 제1당뇨병(T1D) 및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엔지니어링된 Treg 세포치료제 개발, 제조,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옵션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