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이반트(Roivant Science)가 TLA1 항체 후보물질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2b상의 56주차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이반트의 월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TLA1 항체 후보물질 ‘RVT-3101’을 투여하고 14주차시점과 56주차시점을 비교한 결과로, 임상적관해(clinical remission), 내시경적개선(endoscopic improvement), 내시경적관해(endoscopic remission) 등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로이반트는 “기대이상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후속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로이반트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UC에 대한 TLA1 항체의 첫 장기분석 데이터다.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TLA1 분야에서는 화이자(Pfizer)/로이반트와 머크(MSD)/프로메테우스(Prometheus Biosciences)가 개발경쟁을 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로이반트와 신규 반트(-vant)를 설립하고 RVT-3101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정맥주사(IV)제형의 TLA1 항체 후보물질 ‘PRA023’의 UC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미국 머크(MSD)는 올해 3월 프로메테우스를 108억달러에 인수했다. 현재까지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승인받은 TLA1 항체는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