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화이자(Pfizer)가 간 독성 이슈로 1일1회 복용하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용 GLP-1 작용제를 포기하고, 앞서가는 1일2회 경구용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GLP-1 수용체(GLP-1R) 작용제 프로그램에 대해 업데이트하면서, 1일1회 경구용 ‘로티글리프론(lotiglipron, PF-07081532)’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발표되고 당일 화이자의 주가는 3.88% 하락했다.
대신 화이자는 현재 비만과 제2형당뇨병 환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일2회 제형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PF-06882961)’의 임상2b상에 집중하게 된다. 다누글리프론의 비만 임상2b상 환자 모집은 완료된 상태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