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보로노이(Voronoi)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VRN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VRN10의 비임상연구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VRN10은 HER2 TKI(tyrosine kinase inhibitor)로 뇌 전이를 타깃하기 위해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도록 디자인한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유방암에서 처방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병용투여로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VRN10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