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프로테나(Prothena Corporation)의 알츠하이머병(AD) 타깃 타우(tau) 항체에 대한 권리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해당 ‘PRX005’는 타우의 MTBR(microtubule binding region)을 타깃하는 항체로, BMS는 지난 2021년 프로테나에 8000만달러를 지급하며 PRX005의 미국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이번에 5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전세계로까지 권리를 확대한 것이다.
프로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BMS가 타우 항체 PRX005의 전세계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BMS는 PRX005의 개발, 제조,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BMS의 이번 옵션 행사는 지난 1월 프로테나가 PRX005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 후 결정됐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프로테나는 건강한 지원자 19명을 모집했으며, 3가지 PRX005 용량군과 위약군 등 총 4개 그룹으로 배정해 임상을 진행했다. 약물은 정맥주사(IV)로 투여됐고, 총 2개월간 추적관찰(follow up)을 수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