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cis)와 신경질환에 대한 AAV 캡시드 분석 및 라이선스 옵션 대해 11억9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릴리는 지난 2020년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한 프리베일을 통해 신경질환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에 전달가능한 AAV 캡시드 개발에 좀 더 힘을 싣는다.
프리베일은 올해 1월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etherapeutics)와 CNS질환에 대한 AAV 캡시드 발굴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7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캡시드는 AAV 약물이 특정 조직으로 전달되는 특성(tropism)을 결정하며, 치료물질을 탑재하는 중요한 부위다.
상가모는 17일(현지시간) 프리베일과 다양한 신경질환 타깃에 대한 AAV 캡시드를 분석하고 라이선스할 수 있는 옵션의 11억9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