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로슈(Roche)가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과 고혈압 RNAi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28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슈는 임상단계 폼페병 치료제 후보물질 ‘RG6359’를 제외하면 심혈관, 대사질환 분야에서 특별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딜을 통해 앨라일람은 로슈의 지원을 받아 고혈압 RNAi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하며, 로슈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심혈관질환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앨라일람과 임상2상 단계 고혈압 RNAi 후보물질 '질레베시란(Zilebesiran)'의 공동개발,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로슈는 엘라일람에 계약금 3억10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몇년간의 개발 마일스톤을 포함한 단기지급금(near-term payments)과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28억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