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코디악 사이언스(Kodiak Sciences)가 항체-바이오폴리머 접합체(Antibody Biopolymer Conjugate, ABC)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코디악의 ‘타코시맙 테드로머(tarcocimab tedromer)’는 VEGF를 타깃한 ABC 약물로 DME에 대한 2개의 임상3상에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대비 시력개선에서 비열등성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디악은 타코시맙의 추가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코디악의 파이프라인에는 염증을 동반한 안과질환(retinal vascular disease)에 대해 임상1상을 진행중인 ‘KSI-501’와 전임상 연구중인 에셋만 남게 됐다.
코디악은 연이은 임상실패로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는 모습이다. 코디악은 지난해 습성 황반변성(wAMD) 임상2b상에서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코디악의 주가는 52.59달러에서 8.82달러로 급락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DME 임상실패 소식이 알려진 후 코디악의 주가는 전날보다 45.88%하락한 3.95달러로 마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