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Curiox Biosystems)는 28일 마르코 루엘라(Marco Ruella) 미국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대 교수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큐리옥스는 펜실베니아의대 산하 혈액암 혁신센터의 차세대 암세포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포분석을 위한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라미나워시(Lamina Wash™)'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혈액암 혁신센터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과 림프종 연구 및 치료관련 연구에 주력해왔다.
큐리옥스의 라미나 워시는 층류(라미나 플로우)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이용해 세포손실 및 변형을 최소화하고, 연구자 편차 없이 일관된 결과재현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큐리옥스는 차세대 세포분석공정 플랫폼과 루엘라 교수의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 전문성을 녹여 세포공정분석 기술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마르코 루엘라 교수와 함께 자동화된 세포분석공정을 위한 Center of Excellence(COE)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공정에서의 중요한 단계인 분석 단계를 자동화하고 정확하게 만들어 기존 세포치료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다음달 1~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8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