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아이오니스(Ionis)와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에 대한 차세대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에 나섰다.
Lp(a)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승인받은 치료제는 현재 없는 상황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바티스가 차세대 약물로 ASO 모달리티를 선택했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오니스와 노바티스는 효능과 투여빈도(dose frequency)를 개선한 ASO 약물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Lp(a) 심혈관질환 치료제분야에서 노바티스의 ASO 후보물질 '펠라카센(pelacarsen)'과 암젠(Amgen)의 RNAi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개발 경쟁 중이다. 펠라카센과 올파시란은 모두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개발속도는 펠라카센이 살짝 앞서 있다. 펠라카센의 임상3상 결과는 오는 2025년, 올파시란은 2026년 도출될 예정이다.
최근 일라이릴리(Eli Lilly)도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와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Lp(a) 유래 심혈관질환 분야에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인 릴리는 지속적으로 투여해야하는 펠라카센 및 올파시란과는 달리 단회 투여방식의 약물을 개발하며 투여방식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