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지오스 파마슈티컬(Agios Pharmaceuticals)이 앨라일람(Anylam Pharmaceutical)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RNAi 약물을 1억475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지오스는 이번에 사들인 TMPRSS6 RNAi 후보물질을 희귀 혈액질환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으로, 연내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위한 연구(IND-enabling studies)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아지오스는 지난해 2월 PK(Pyruvate Kinase) 활성화제(activator) ‘파이루킨드(Pyrukynd, mitapivat)’를 첫 PK 결핍 빈혈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파이프라인 확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지오스는 파이루킨드 외에 임상1상 개발중인 저위험(lower risk)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후보물질인 PK 활성화제 ‘AG-946’ 및 전임상 단계의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아지오스는 3일(현지시간) 앨라일람으로부터 'TMPRSS6 RNAi'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권리를 1억475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