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TSD Life Science)는 스탠다임(Standigm)과 저분자 화합물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제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에스디의 PIP5K1a 타깃 저분자화합물 항암제 프로젝트에 스탠다임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신약발굴 플랫폼을 결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티에스디의 PIP5K1a 저해제 ‘TSD204/207’는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티에스디의 항암제 실험 데이터에 스탠다임의 AI 기술이 더해지면 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물질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제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저분자화합물 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스탠다임의 AI 플랫폼 도입은 신약개발 기간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약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탠다임의 AI 신약발굴 플랫폼이 티에스디의 저분자 화합물 약물 디자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협업을 통해 스탠다임의 AI 플랫폼과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의 약물 가치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