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AAV를 기반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테이샤(Taysha Gene Therapies)가 지난 14일(현지시간) PIPE(Private Placement Financing, 상장지분사모투자)를 통해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자인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가 리드했으며, PBM캐피탈(PBM Capital), RTW 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 등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테이샤는 2025년 3분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Cash runway)을 확보했다. 해당 투자금은 신경발달장애 질환 레트증후군(Rett Syndrome)의 후보물질 ‘TSHA-102’의 임상개발과 유전성 CNS 질환 거대축삭신경병증(giant axonal neuropathy, GAN)의 후보물질 ‘TSHA-120’의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션 놀란(Sean P. Nolan) 테이샤 CEO는 “테이샤는 기존 현금 및 현금등가액(cash equivalent), 그리고 PIPE 투자금을 합쳐 2025년 3분기까지 여유자금을 확보함으로써 TSHA-102의 레트증후군 임상개발과 거대축삭신경병증(GAN)에 대한 TSHA-120 프로그램의 개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투자로 테이샤는 주요 프로그램의 마일스톤을 계속해서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