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류가은 기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신약개발기업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nal Medicines)이 시드라운드로 33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올해 설립된 바이오텍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드펀딩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IT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 AI 기반 약물발굴기업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였으며 그 다음달인 지난 8월 AI 신약개발기업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의 2억달러규모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인 슈퍼루미날은 슈뢰딩거(Schrödinger)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역임한 코니 드 크루즈(Cony D’Cruz) 대표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해 올해 설립한 회사다. 코니 드 크루즈는 현재 슈퍼루미날 메디슨의 대표(CEO)를 맡고 있다.
슈퍼루미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드라운드로 33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