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씨젠(Seagen)과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단일 화학요법 대비 자궁경부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씨젠과 젠맙의 TF 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은 지난 2021년 9월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이번 임상3상은 티브닥의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으로써, 씨젠과 젠맙에게는 티브닥의 정식승인(full-approval)이 걸려있는 중요한 임상이기도 했다.
이번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양사는 티브닥의 정식승인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씨젠과 젠맙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궁경부암의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써 티브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NCT04697628, innovaTV 301)....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