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젠큐릭스(Gencurix)는 6일 딥바이오(DeepBio)와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검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젠큐릭스와 딥바이오는 AI 전립선암 진단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AI 암진단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지난 2020년 AI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고 사업화 추진 중이다.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유무와 암 조직 포함 확률을 제공하고, DeepDx-Prostate Pro는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제공한다.
딥바이오는 전립선암 검사 DeepDx-Prostate 및 DeepDx-Prostate Pro 이외에도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등으로 연구 및 제품개발 영역을 확대 중이며,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진단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목표 아래 독자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딥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진단 기술들과 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젠큐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제품들의 상업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적된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 및 연구소들과 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가며 AI 디지털 병리분야에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