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씨젠(seagen)이 질병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페이로드 대신 활용한 신규 모달리티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 기반 신약개발에 나섰다.
파트너사는 이전부터 빅파마와 다수의 TPD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누릭스(Nurix Therapeutics)다.
누릭스는 지난 2019년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지난 2020년 1월 사노피와 TPD 신약개발 파트터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길리어드는 지난 3월 누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IRAK4 이중결합 분해약물(bivalent degrader) ‘NX-0479’을 4억45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누릭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씨젠과 ADC와 TPD를 결합한 컨셉의 모달리티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의 항암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