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 바이오텍 마그넷 바이오메디슨(Magnet Biomedicine)이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분자접착제는 표적에 단일결합(monovalent)해 단백질-단백질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마그넷은 표적단백질분해제를 넘어서(beyond protein degradation) 질병 연관 조직에서만 약물효과를 제한해 독성을 최소화하거나 특정 타깃과 생물학적 시너지효과 유도, 단일항체 모방(mimicking) 등 새로운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분자접작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마그넷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스튜어트 슈뢰버(Stuart Schreiber) 하버드대 교수는 분자접착제란 용어를 처음 명명한 분자접착제 분야의 선구자(pioneer)로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의 창업멤버이도 하다. 슈뢰버 교수는 마그넷 외에도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 아리아드 파마슈티컬(Ariad Pharmaceutical), 포르마 테라퓨틱스(Forma Therapeutics), 벨하라(Belharra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마그넷은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