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렌진(CellenGene)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췌장암에 대한 메소텔린(mesothelin) 타깃 자가유래(autologous) CAR-T를 개발한다.
셀렌진은 자체 라이브러리 스크리닝을 통해 기존 메소텔린 CAR-T와는 다른 부위를 타깃하는 scFv를 선별했다. 이는 표적선택성이 높아 낮은 용량으로도 높은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소텔린은 췌장암, 난소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타깃으로 정상세포에서는 발현이 거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안재형 셀렌진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BIC 스타데이' IR행사에서 “췌장암을 타깃하는 메소텔린 CAR-T 후보물질의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며 “내년까지 GLP 독성연구를 거쳐 오는 2025년 임상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 주관으로 열렸다.
셀렌진은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이듬해에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셀렌진은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