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TROP2 ADC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공동 1차종결점 중 하나를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Trop2 ADC ‘다토포타맙덱스루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인받게 되면 길리어드(Gilead)의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와 경쟁하게 된다. 트로델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쟁약물인 트로델비가 PFS와 OS를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한 만큼, Dato-DXd의 또다른 공동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는 OS 데이터가 아직 미성숙(immature)한 상태로 계속 임상을 진행하며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OS 데이터가 개선되고 있는 경향(a trend in improvement)을 보인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현지시간) Trop2 ADC 다토포타맙덱스루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의 HR+/HER2- 유방암 임상3상(NCT05104866, TROPION-Breast01)에서 PF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