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마침내 2년전 임상개발에 차질을 빚었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안전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의 안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FcRn 항체 ‘IMVT-1402(한올 코드명: HL161ANS)’의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1상에서, IMVT-1402가 알부민과 저밀도지단백(LDL)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혈청내 바이오마커 IgG(Immunoglobulin G) 지표에서 IMVT-1402이 바토클리맙과 동등 이상의 효능을 나타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로써 이뮤노반트는 후기 임상3상 단계 바토클리맙과 IMVT-1402라는 2가지 에셋을 손에 쥐면서, 다시 FcRn 약물개발 본게임으로 들어오게 됐다.
이뮤노반트는 26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피하투여(SC) 방식의 FcRn 항체 ‘IMVT-1402(HL161ANS)’의 임상1상 초기 데이터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