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에 대한 첫 피하투여(SC) 방식의 C5 저해제가 나온다.
UCB는 17일(현지시간) C5 저해제 ‘질브리스크(Zilbrysq, zilucoplan)’를 중증근무력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1일1회 피하투여 하는 질브리스크는 UCB가 지난 2019년 라 파마슈티컬(Ra Pharmaceuticals)을 2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이번 승인으로 UCB는 경쟁이 치열한 중증근무력증 시장에서 2가지 기전의 시판 약물을 보유하게 됐다. UCB는 지난 6월 피하투여 방식의 FcRn 항체 ‘리스티고(Rystiggo, rozanolixizumab)를 승인받았다. UCB는 질브리스크와 리스티고를 통해 경쟁약물 대비 복용 편의성과 함께 의료진과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