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알테오젠(Alteogen)은 브라질 크리스탈리아(Cristalia)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후보물질 ‘ALT-P1’의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인도 규제당국인 DCGI(Drug Controller General of India)에 제출됐다고 23일 밝혔다.
ALT-P1은 저신장 소아를 대상으로 인도 임상1b상을 완료했으며, 이어 글로벌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이번 IND를 제출했다. 알테오젠이 지난 2019년 크리스탈리아에 계약금 200만달러에 남미지역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한 에셋이다.
ALT-P1은 알테오젠의 NexP™ 지속형 기술이 접목된 약물로, 주1회 투여하는 방식이다.
알테오젠의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ALT-P1은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 치료제로 개발되어 국내 임상2상까지 마쳤으나, 미충족 의료수요가 작고 상업성이 낮아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PGHD)으로 적응증을 바꿔 크리스탈리아에 기술 수출됐다.